2025년 2월 13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에버턴과 리버풀이 구디슨 파크에서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 축구 경기를 치릅니다. 이 경기는 에버턴이 새로운 브램리-무어 도크 스타디움으로 이전하기 전에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마지막 더비 경기로, 양 팀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팀 현황 및 최근 성적
에버턴은 최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복귀 이후 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16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FA컵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게 패배하였지만, 주전 선수들을 휴식시키며 리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승점 56점으로 2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술적 분석 및 경기 전망
에버턴은 모예스 감독의 지휘 아래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의 선제 득점은 팀의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주요 선수로는 드와이트 맥닐과 일리만 은디아예가 있으며, 이들의 활약이 팀의 공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지도 아래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모하메드 살라가 21골 13도움으로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디 각포와 루이스 디아즈의 활약도 주목할 만합니다. 수비에서는 조 고메즈가 부상으로 결장 예정이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예상 결과
양 팀의 최근 폼과 전력을 고려할 때, 리버풀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에버턴의 홈 경기이자 구디슨 파크에서의 마지막 더비인 만큼, 에버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스코어는 리버풀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